이와쿠라 도모미(岩倉具視) (1825~1883)
한 줄 정의
공가(公家) 출신으로 왕정복고(王政復古)를 기획하고, 이와쿠라 사절단(岩倉使節団)을 이끌어 서양 제도의 직접 시찰을 주도한 메이지 정부의 권위 축.
팩트
하급 공가(公家) 출신. 막말(幕末)에 공무합체(公武合体) 노선에서 출발했으나 도막(討幕) 쪽으로 전환. 1867년 왕정복고(王政復古) 쿠데타의 핵심 기획자. 1871~1873년 이와쿠라 사절단(岩倉使節団) 전권대사로 미국·유럽 12개국을 시찰. 귀국 후 정한론(征韓論)을 저지하고 내치 우선 노선을 확립. 우대신(右大臣)으로서 메이지 초기 정부의 최고위 공가 인물.
해석
무사도 번주도 아닌 공가라는 ‘제3의 위치’에서 천황의 권위를 혁명의 정당성 장치로 전환시킨 인물. 사쓰마·조슈의 실력(하드파워+소프트파워)에 조정의 권위(레짐 정당성)를 결합시킴으로써 도막이 ‘반역’이 아닌 ‘복고’가 될 수 있었다. 사절단에서의 학습이 선별적 제도이식의 판단 토대를 형성.
드러내는 메커니즘
- 선별적 제도이식 — 사절단을 통한 비교 학습의 총괄자
- 정체성 재설계를 통한 통합 — 천황 권위를 매개로 번 체제→국민국가 전환의 정당성 부여